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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민자들, 타운하우스로 눈길 돌린다

입력 | 2016-10-28 13:14:00


팍팍한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하나의 로망이 돼가고 있는 제주는 자연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보려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최고의 대안이 되고 있다.
 
최근 매스컴을 통해 자주 소개되면서 이제는 익숙한 단어가 되어버린 ‘제주 이민 열풍’은 현재진행형이다. 실제 제주도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해 말 62만4395명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2010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순유입 인구가 1만4천여 명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인구 증가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추세다.
 
제주 이민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도 생겨나고 있다. 갑작스러운 유입 인구 증가로 제주도 내 주택 공급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직접 대지를 매입해 주택을 짓는 대신, 건설사가 공급하는 제주도 타운하우스로 눈길을 돌리는 제주 이민자들이 늘고 있다. 제주도 살아보기, 제주도 집 발품팔기 등을 통해 이미 제주도의 주택 시장을 파악한 이민자들이 제주도 전원주택 신축 대신 제주도 타운하우스 분양을 선택하고 있는 것.
 
특히, 건설사가 공급하는 타운하우스의 경우 막대한 자본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개인이 구하기 어려운 최적의 전원주택 입지를 선점해 단지를 조성한다. 때문에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아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섬이라는 특성상 제주에서의 전원주택 신축은 육지에서보다 2배 이상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들 수밖에 없는데, 타운하우스 분양을 통해 이러한 문제도 해결 할 수 있다.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애월읍 ‘예그린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의 편리함과 전원주택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리는 제주도 타운하우스로 주목을 끌고 있다. 올레길을 모티브로 제주 민가 특유의 목가적인 분위기를 더해 제주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추천 할 만하다.
 
예그린 타운하우스는 제주 향토 기업인 예그린건설이 시행과 시공을 맡아 공급하고 있다. 제주 이민자는 물론 제주 내에서 테라스하우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인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소길리, 장전리 등에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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