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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이건희 퇴진 8년6개월만

입력 | 2016-10-27 11:16:00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이사(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삼성전자는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부회장의 사내이사(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대표이사(부회장)은 "많은 주주가 동의 의사를 밝혀 원안대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 박수로써 의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08년 4월 이건희 회장이 퇴진한 이후 8년6개월 만에 삼성 오너일가의 구성원으로서 등기이사직을 맡았다. 1991년 삼성전자 입사 이후 25년 만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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