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유형별 : 단독·다가구 > 다세대연립 > 아파트 순으로 전환율 높아 -전세보증금별 : 보증금 1억 이하 전환율 6.7%…3억 초과 4.4%
올해 3분기(7~9월)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5.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분기(4~6월) 대비 0.8%p 하락했으며, 작년 동일 기간 대비 1.1%p 하락한 것.
서울시는 2016년 3분기 전월세전환율을 26일 서울통계 홈페이지(http://stat.seoul.go.kr)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에 이와 같이 공개했다.
서울 주택전월세 전환율(%), 자료:서울시
2016년 3분기는 올해 7~9월 서울시 전역 동주민센터 등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6.2%),금천구(6.2%),용산구(6.0%)가 높게 나타났고, 서초구가 4.6%로 가장 낮았다.
`16년 3분기 자치구별 전월세 전환율(%),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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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3분기 권역별 주택유형별 전월세전환율 현황(%), 자료:서울시
한편 올해 3분기 오피스텔 원룸 등 주택유형이 아닌 주거용의 전월세전환율은 6.1%로, 지난 2분기 6.8%보다 0.7%p 낮아졌다.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의 주거용 건물 전월세 전환율이 5%대로 하향하는 등 시중금리수준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이사철까지 이러한 추이가 지속될지 보다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