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7시(현지 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제11회 고촌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갈리나 자포로안 씨(왼쪽)와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 제공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자포로안 씨는 업적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국의 결핵 퇴치를 위해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숨은 영웅”이라고 말했다.
고촌상은 종근당고촌재단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제정한 상이다. 고촌재단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세웠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