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 온라인 설문조사
‘인생 첫 차’는 중고차, 가격은 2000만 원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중고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은 최근 성인 855명을 대상으로 ‘내 인생의 첫차’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0.7%는 첫 차로 신차가 아닌 중고차를 샀거나, 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자동차의 내구성이 높아져 중고차에 대한 불신이 많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경제위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소비패턴이 실용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기운 것도 중고차 선호의 원인으로 보인다.
첫 차를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가격(56.6%)이었다. 품질, 안전성, 내구성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SK엔카닷컴은 “첫 차를 사는 사회 초년생은 대부분 경제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며 “운전에도 익숙지 않은 나이이기 때문에 안전성과 내구성도 신경을 많이 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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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