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세대에서 열린 언더우드 서거 100주년 기념행사. 언더우드 선교사의 손자인 원득한 박사, 증손자인 원한광 박사, 원한석 연세대 이사 등 후손 28명이 참석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언더우드의 4대손인 원한석 연세대 이사는 “내한 초기부터 대학 건립의 꿈을 갖고 있었던 언더우드는 평생의 노력 끝에 1915년 결국 연희전문학교를 설립했다”며 “모든 연세인이 그의 설립정신을 기독교 행동을 통해 실천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연세대는 앞으로도 언더우드의 뜻을 따라 기독교 대학의 참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제16회 언더우드선교상 시상식에서는 카메룬에서 30년 가까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윤원로 선교사와 말레이시아에서 16년 동안 선교활동을 해온 조영춘 선교사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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