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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7.7% 떨어진 1만6778대로 집계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전년 동월 대비 93.7%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렉서스와 랜드로버는 각각 36.5%, 431.7%의 눈부신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동안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보다 5.3% 증가한 1만6778대로 집계됐다. 9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2만381대) 보다 17.7% 감소했으며 2016년 9월까지 누적 판매는 16만5189대로 전년 누적(17만9120대) 보다 7.8%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087대, BMW 3031대, 렉서스 1066대, 랜드로버 957대, 포드/링컨 925대, 토요타 742대, 미니 675대를 기록했다. 이어 혼다 605대, 크라이슬러/지프 542대, 아우디 506대, 닛산 422대, 재규어 389대, 볼보 373대, 포르쉐 322대, 푸조 303대, 인피니티 270대, 시트로엥 189대, 폭스바겐 184대, 캐딜락 126대, 피아트 60대, 롤스로이스 4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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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유럽 1만2080대(72.0%), 일본 3105대(18.5%), 미국 1593대(9.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8894대(53.0%), 가솔린 6339대(37.8%), 하이브리드 1511대(9.0%), 전기 34대(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료별 점유율은 올 1월부터 9월까지 가솔린 32.1%로 지난해 27.4%에서 증가세를 나타내고 디젤은 68.9%에서 61.5%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모델로 1244대가 팔렸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300(818대), 렉서스 ES300h(730대) 순이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