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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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경호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논란이 된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57)이 경찰에 출석해 “경호원 멱살 행위는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한선교 의원은 6일 오후 3시50분경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당시 경호원과 큰 몸싸움이 벌어졌는데, 그것에 관해 상황설명을 하러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선교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멱살을 잡은 행위는 잘못된 것이라고 인정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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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선교 의원은 지난 9월 1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경호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장 총경을 중심으로 한 경찰관 353명은 한 의원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같은달 5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한선교 의원이 경찰에 출석하기 전 피해 경찰관과 함께 근무하고 있던 경찰관 1명 등 총 3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