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국 미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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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14명을 둔 20대 여성이 “아들 낳을 때까지 아이를 계속 낳겠다”고 밝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州)에 사는 아우구스티나 히게라(29)는 지난 8월 쌍둥이 자매 벨라, 이사벨라를 출산했다.
아우구스티나가 쌍둥이 자매를 낳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확률로 따지면 약 50만 분의 1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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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안토니오와의 사이에 딸 벨리시아(14)와 네일리(13), 릴리아나(12), 바네사(11)를 뒀다.
하지만 그와 안토니오의 관계는 바네사가 태어난 이후 급속도로 나빠졌다.
결국 아우구스티나는 지인의 파티에서 만난 호세(30)와 새로운 가정을 꾸렸고 약 1년 만에 그와의 사이에서 딸 다니엘라(9), 그리고 실라(7)를 얻었다.
그 후에도 아우구스티나는 호세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자매 루첼레나, 마리엘레나(6)와 애너렐리아(4), 또 다른 쌍둥이 자매 헤일리, 브레일리(3), 아라벨리아(2)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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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우구스는 큰딸들을 자신의 ‘미니버스’에 태워 등·하원 시키고 어린 쌍둥이 자매를 키우느라 수면시간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나는 늘 ‘엄마’가 되고 싶었다. 어렸을 때도 내 동생들을 돌보는데 많은 시간을 썼다”며 “우리 부부 모두 아들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아들을 가질 수만 있다면 10명을 더 낳아도 좋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