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꺾고 4년만에 PS 진출
프로야구 KIA가 5년 만에 가을야구에 참가한다. 5위 KIA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해 6위 SK와의 게임 차를 2.5경기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8회초 1사 2-2 동점 상황에서 나온 KIA 나지완의 적시타가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이번 포스트시즌 참가 팀은 두산, NC, 넥센, LG, KIA로 확정됐다. 남은 건 LG와 KIA의 4위 싸움이다. 70승 70패 2무인 LG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70승 71패 1무인 KIA가 2경기에서 1승이라도 거두면 순위는 뒤집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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