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대진이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추첨을 통해 확정됐다. 우승을 목표로 참가한 총 64팀의 대표자들이 주먹을 불끈 쥐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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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서울신정초 등 참가…15일부터 열띤 경쟁
초등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6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대진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총 64개 참가팀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초등리그의 내로라하는 강호들의 대진 일정이 눈길을 끈 가운데, 예측불허의 지역더비부터 K리그 클럽 산하 유소년팀간의 대결까지 이색적 만남이 속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초등리그 왕중왕전은 64강 단판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북 전주시의 6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쟁쟁한 우승 후보들의 대진이 확정될 때마다 장내가 술렁였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 대회 최다 4회 우승팀인 서울신정초는 64강전에서 부산권역 3위로 왕중왕전에 오른 부산연산초를 만난다. 2016전국소년체육대회 정상을 차지해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경남남해초는 경기성남FCU12와 맞붙는다. 만약 두 팀이 연승을 이어갈 경우 16강전에서 맞붙는다. 이승우(18·FC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배출한 전통의 강호 서울대동초는 대구김세인FCU-12와 첫 대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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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