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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들이닥친 태풍 차바 피해 소식이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자동차를 덮치고 거센 물결이 주차된 자동차를 휩쓸고 지나가는 등의 영상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특히 버스 한대가 승객을 태우고 위태롭게 방파제 옆을 지나다가 파도를 맞는 영상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우려를 쏟아냈다. 버스를 강타한 파도는 문을 흔들며 내부까지 들어와 버스바닥을 흥건하게 적셨다. 이런 위태로운 상황에도 일부 승객들은 웃는 여유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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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8월 경남 창원에서는 승객 수 십명을 태운 시내버스가 하천을 범람한 급류에 휩쓸려 전복되면서 승객 6명이 사망한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