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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피해 “마린시티 바닷물 넘치고 있다” 공포스러운 영상 잇따라

입력 | 2016-10-05 11:51:00


제주를 거쳐 남해안에 들이닥친 태풍 피해 소식이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해운대 상황이다" "바닷물이 넘치고 있다" "영화 해운대 같은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글과 함께 제보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제보 사진에는 바닷물이 제방을 넘어 고층 아파트들이 집중된 해운대 마린시티 아파트 단지에 들어와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기상청은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제주도 전역의 태풍경보를 해제했으며,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에는 태풍경보와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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