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폭스5 애틀랜타 캡처
광고 로드중
부모와 조부모가 한눈을 판 사이 생후 18개월 된 갓난아기가 머리에 총탄을 맞아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폭스5 애틀랜타 보도에 따르면, 이번 비극은 지난 1일 오후 3시께 조지아 주 헨리 카운티 맥도너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날 생후 18개월 영아는 침실에서 3세인 형과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머리에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 이후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5시께 끝내 숨을 거뒀다.
광고 로드중
또한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아이들 부모와 조부모가 한 방에 있었지만 아이들을 제대로 보고 있지 않았다”며 부모와 조부모에게 애도의 시간을 허용한 뒤 총기 방치 책임 등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