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잠실학생체|김종원기자 won@donga.com
광고 로드중
모비스가 ‘2016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섰다.
모비스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쓰촨 블루웨일스(중국)를 상대로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해 77-74의 역전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대회 첫날(1일) 웰링턴 세인츠(뉴질랜드)를 85-72로 꺾었지만, 2일에는 KCC에 91-97로 패했다.
모비스-쓰촨전에 이어진 경기에서 KCC가 웰링턴에 접전 끝에 80-86으로 져 모비스, KCC, 웰링턴 모두 2승1패가 됐다. 3팀 간의 득실차에서 가장 앞선 모비스(+7)가 우승을 차지해 3만 달러(약 33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2위가 된 KCC는 상금 1만 달러(약 1100만원)를 받았다. KCC 안드레 에밋은 3경기 평균 42.33점으로 맹활약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광고 로드중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g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