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전문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일자리 환경의 변화와 혁신 등을 통해 나타나는 새로운 직업을 올해에만 51개 발굴하고 육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SBA는 육성 중인 신직업 중 20개를 비롯, 일반 시민들이 관심 가질만한 신직업을 소개하고 전문기관 연구 사례발표와 실제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스토리를 한 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는 ‘신직업 위크’를 개최한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강-직업 트렌드와 전망 : 미래의 일자리 ▲강의-SBA육성 신직업 소개 ▲사례발표-수료생의 신직업 활동 스토리 순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디자인과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농산물디자이너’, 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정제·분석하여 시각화 하는 ‘융합형 정보디자이너’등의 신직업을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경력단절여성과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지리·환경입지에 적합한 레시피 개발기획자인 ‘로컬 레시피 크리에이터’와 웹툰의 재미와 정보를 더해주는 웹툰해설사 ‘웹툰에세이스트’등을 소개한다.
마지막 날에는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한 원예와 아트 콘텐츠 제작 전문가 ‘아트&가드닝 지도사’등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신직업들과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반려견의 에너지 발산을 도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문제행동 개선을 돕는 직업인 ‘도그워커’, 시니어 기반의 비즈니스 자문 전문인력인 ‘희망설계컨설턴트’등 다양한 신직업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SBA컨벤션센터 3층(3호선 학여울역)에서 개최되며, 신직업에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10월 10일까지 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 방법 및 문의 사항은 SBA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SBA 신직업에듀센터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