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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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에 위치한 ‘성묘가 즐거운 공원묘원 예래원’(www.erehwon.or.kr·대표 김운)은 10월 8일 가을음악회를 연다. 예래원은 지난 추석에 열린 추석음악회 참석자들의 강한 앙코르 요청과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반영하여 한번 더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종전에는 ‘사랑’ 등의 퓨전 클래식 음악 연주가 주였으나 금번에는 ‘아리랑’ 등 한국의 ‘한’을 가미한 음악으로 동서양의 정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로 성묘를 오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부터 연 만들기, 치자염색 등의 체험미술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퀴즈 및 투호 등 가족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여 음악회를 방문한 성묘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번 ‘가을 음악회’를 기획한 예래원의 김운 대표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예래원에서는 단순히 성묘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고객과 함께하고 세대와 세대 간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진정한 메모리얼파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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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호선 우회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약 40분이면 도착하는 공원묘원 예래원은 최근 VIP묘역(총 면적 7만5000m²)을 신규 오픈했다. VIP묘역은 유럽의 잘 다듬어진 정원 형태로 동양의 음택풍수와 잘 어우러져 찾는 방문객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기존 국내의 묘원이 대부분 산악지대에 있어 경사가 가파른 데 반해 예래원 VIP묘역은 모든 묘역이 정남향 평지로 구성되어 있고 묘역마다 쉼터와 주차장이 최단 거리에 배치돼 있어 편리하게 성묘할 수 있도록 했다. 2017년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의 윤달을 앞두고 이장 등 묘원 관련 계획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운 대표는 “내년 윤달에는 이장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묘객들을 위한 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공원묘원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탈피하기 위한 장묘문화 개선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1566-7707
이정원 기자 jw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