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슬기 아나운서 母, 박명수에 “왜 안왔냐”…불참러 합류?

사진=이슬기 아나운서 듀오웨드

‘라디오쇼’ 이슬기 아나운서 모친이 박명수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슬기 아나운서 모친은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이슬기 아나운서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슬기 아나운서 모친은 “슬기 씨 결혼 축하드린다”는 박명수의 말에 “그날 왜 안 왔냐”고 물으며 “눈 빠지게 기다렸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눈은 그렇게 잘 빠지지 않는다”면서 “그날 녹화가 있어서 가볍게 봉투만 했다”고 답했다.

이어 “슬기 씨를 앵커 만드느라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면서 “앵커를 만든 비결을 말해달라”고 물었고, 이슬기 아나운서 모친은 “아가씨 때부터 생각한 게 있다”면서 “나는 아이를 많이 안 낳고 하나만 낳아서 정말 헌신적으로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이 결혼한 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며 “사윗감이 마음에 안 든다기보다는 엄마 품을 떠나는 게 아쉽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슬기 아나운서는 지난 3일 일반인 예비 신랑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