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중단 2년반만에… 뚝섬-잠실∼여의도 10대 운영
서울시는 운항 재개를 위해 기존 수상택시 8대를 정비하고, 지난달 신규 택시 2대의 구매 계약을 체결해 운행 요건을 채웠다. 수상택시 디자인은 올 7월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반포한강공원의 도선장과 승강장 리모델링 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운영업체는 세월호 사고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에서 대한민국 특수유공자회로 바뀌었다. 노선은 뚝섬과 잠실에서부터 여의도를 잇는 출퇴근 셔틀과 관광 코스 등 종전과 같은 노선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출퇴근 요금은 서울시가 운영업체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2007년 책정된 요금은 5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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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