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16만명… 작년보다 21%↑… 마지막날인 18일 가장 혼잡할 듯
이번 추석 때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연휴 전날인 13일부터 일요일인 18일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거나 한국으로 들어오는 여행객은 약 98만6300명으로 예상됐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6만4300여 명으로 지난해 추석 때에 비해 약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간에 인천공항에 이착륙할 항공기는 지난해보다 15%가량 늘어난 898편이다. 12일부터 휴가를 내는 직장인을 감안하면 추석을 맞아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연휴 첫날인 14일 하루 9만2500여 명이 인천공항을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날 중에는 오전 6∼8시 출국장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여 여유 있게 집에서 떠나는 것이 좋다. 인천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로 18만2400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여행객만 10만2700여 명으로 오후 3∼5시 입국장 정체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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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