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대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상생서포터스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7년 미만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발표했다.
상생서포터스는 정부와 대기업(중견기업, 공공기업 포함)이 일대일로 재원을 마련해 창업·벤처기업의 사업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20여 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3년간 470억 원을 출연하고 정부는 정책자금 400억 원을 들여 잠재력 있는 벤처기업 1400곳을 지원한다. 이달에는 1차로 KT, 카카오, 한국서부발전이 59억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벤처기업 247곳을 모집한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