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래원.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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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래원이 오랜만에 선보인 멜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김래원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닥터스’를 통해 ‘멜로 킹’이라는 타이틀을 재확인시키는 동시에 이미지 변신은 물론 흥행에서까지 성공했다. 덕분에 그 결과물인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차기작 제안과 광고 출연 계약 등이 잇따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작과 비교해도 김래원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나 업계의 반응이 다르다”며 “드라마가 종영한 지 불과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광고와 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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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유쾌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패션화보 모델로도 낙점됐다. 김래원은 이달 말 미주로 한 패션지와 함께 화보 촬영을 떠난다.
이미 드라마 중반을 달려갈 때쯤 드라마와 영화 등의 제의도 줄을 이었다. ‘생방송’ 촬영으로 빠듯하게 일정을 마쳐 차기작을 검토해볼 여력이 없었지만, 그는 조만간 작품을 결정하고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 출연에 앞서 촬영을 마치고 현재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도 2편이다. 10월부터 ‘프리즌’과 ‘부활’을 잇따라 공개한다. 이번엔 지난해 주연한 영화 ‘강남 1970’ 속 캐릭터와 비슷한 강한 남성의 모습으로 관객 앞에 나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