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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지만 가장 알 수 없는 존재, 고양이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뉴요커보다 더 쿨 한 고양이들과의 인터뷰를 엮은 책이다. 물론 가상의 인터뷰이다.
글쓴이는 자신의 집은 물론이고 거리, 주차장 등 뉴욕 곳곳에서 고양이들을 만나 인터뷰했고, 그들은 누구에게도 보인 적 없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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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뒤에 방어적인 성격이 된 ‘메이비’, 재택근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사교 활동으로 푸는 ‘에마’, TV를 통해 대구 요리법을 배우고 있는 ‘고고’, 신발 끈 하나만을 소유한 미니멀리스트 ‘포비’, 양말과 먼지 덩어리로 설치미술을 하는 ‘비’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추억과 사랑을 되새기게 될 것이다.
옮긴이 엘렌 심은 ‘고양이 낸시’의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뉴욕과 고양이의 닮은 점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차가워 보이지만 속내는 따뜻하고, 관심 없는 척 쿨하게 굴지만 때론 다정하게 느껴지는 것” 이라고.
글쓴이 짐 튜스(Jim Tews)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방송작가다. 뉴욕에 사는 고양이들을 인터뷰해 사진과 코멘트를 실은 블로그 felinesofnewyork.com을 운영하면서 널리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말 블로그의 내용을 책으로 펴냈다.
글쓴이 짐 튜스/ 옮긴이 엘렌 심/ 출판 아르테/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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