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히구치 레이.왼쪽 아래= 포르노 영상 캡쳐. 오른쪽= 포르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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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리우올림픽 영웅이 미성년자일 때 동성간 성인물에 출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추문에 휩싸인 선수는 리우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7㎏급에서 은메달을 딴 히구치 레이(20)다.
최근 일본인들의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인터넷 상에는 유명 동성애 전문 AV(성인물) 사이트 ‘메가헝크채널’에 올라온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 히구치와 얼굴과 체형이 똑 닮은 인물이 출연한 동성간 포르노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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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올해 20세인 히구치의 나이를 감안할 때, 만약 추문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미성년자일 때 성인물에 출연했을 가능성이 높아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이 영상은 ‘메가헝크채널’에서 유료 결제 후 볼수 있게 돼 있는데, 논란이 일자 사이트 측은 해당 샘플 동영상을 삭제하고 포스터 속 인물도 모자이크 처리해 의문을 키웠다.
하지만 모자이크 처리되기 전 유출된 사진이 이미 인터넷상에 일파만파 유포된 상황이다.
현재 히구치 레이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무대응으로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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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