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니커슨 페이스북
평소처럼 플리머스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니커슨 씨는 그물 안에 걸려든 가재를 보고 놀랐다. 붉은 가재들 사이에 선명한 파란색의 가재가 끼어 있었던 것. 그는 자연에 경이로움을 느낀다며 무척 기뻐했고 랍스터에게 “블루”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니커슨 씨가 파란 랍스터를 잡은 것은 35년간의 어부 생활 중 이번이 두 번째다.
미국 뉴잉글랜드 수족관 관계자 토니 라카세(Tony LaCasse) 씨는 “파란 랍스터를 잡은 것은 무척 드문 일로 200만 분의 1의 확률”이라며 이번에 잡은 파란 랍스터는 일반 랍스터의 두 배 가까이 되는 무게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보통 랍스터가 1파운드(약 500kg)인데 반해 랍스터 ‘블루’는 2파운드(약 1kg)로 그 큰 몸집이 확실히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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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