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서울형 자율형사립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1차 추첨 후에 제출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은 11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자사고 입학 전형에서 1차 추첨 전에 자기소개서를 제출할지 학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전형 요강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입학 원서를 입력하는 단계에서 자소서를 제출하거나 1차 추첨에 뽑혀 면접 대상자로 정해진 후 입력해도 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측은 학생이 자소서를 1차 추첨 전에 입력했는지, 추첨 후 했는지를 알 수 없도록 하는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온라인 원서 접수를 대행하는 업체에게 학생의 이름, 학교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을 받아 1차 추첨을 한 후 학생들이 직접 제출한 서류를 통해서만 지원자의 자소서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를 포함한 모든 서류는 추첨 후 서류 접수 기간에만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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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사고 입학 원서 접수는 11월 10일 시작해 다음날인 11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지원 하려는 학생은 이 기간 내에 자사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학원서를 입력하고 전형료를 결제해야 한다. 1차 추첨은 11월 15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2단계 면접 대상자는 17일 밤 12시까지 자소서를 입력해야 한다. 지원자는 입학원서와 학교생활기록부, 자소서 등을 출력해 소속 중학교 담임교사 및 학교장의 확인을 받은 후 18일부터 22일까지 해당 자사고에 제출하면 된다.
노지원기자 z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