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삼성전자와 JBP 체결…온라인 전용 상품 기획 예정 -G마켓, 한국 코카-콜라와 JBP로 독점…시즌 한정 상품 판매 등 프로모션 활발히 전개 -옥션, P&G·한국존슨앤드존스·서양네트웍스 등 다양한 기업과 JBP 체결해 공동 마케팅
유통회사와 제조회사의 JBP(Joint Business Plan)가 유통가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JBP는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회사와 제조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소비환경 분석 및 정보 공유 등 최적 비용구조를 구축해 가격 우위를 선점할 수 있고 제품 품질 향상에도 기여해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7월 삼성전자와 JBP를 체결하면서 오프라인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상품을 G마켓과 옥션에서 선보이게 됐다.
이베이코리아와 삼성전자는 온라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조사해 온라인 전용 상품 기획,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멤버십 포인트 연동, 지정일 배송 등을 통해 G마켓과 옥션 내 삼성전자 브랜드샵도 강화한다. 모바일 브랜드샵 론칭 및 마케팅으로 모바일 판매 채널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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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_삼성전자 JBP 체결(자료:이베이코리아)
실제 2015년 1월, G마켓은 코카-콜라와의 JBP 체결에 따른 프로모션으로 ‘코카콜라 폴라베어’를 독점으로 선보였다. 시즌 한정 상품인 ‘코카콜라 폴라베어’를 선착순 1000명에게 100원에 판매한 프로모션으로 행사 30초 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날 폴라베어 인형과 코카콜라 30캔으로 구성된 ‘한정판 폴라베어 코크세트’(1만8900원)도 특가에 선보여 모바일 트래픽이 급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2015년 4월에는 ‘100주년 기념 헤리티지 에디션’을 단독으로 선보인 바 있다. 24시간 만에 총 4만개가 완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코카콜라 브랜드인 ‘미닛메이드 선물세트’를 설 선물 단독 구성으로 판매하는 등 다양한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옥션은 지난 2009년 6월 체결한 P&G와의 JBP를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 강화 및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JBP를 체결해 왔다. JBP체결을 통해 공동의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전문성 있는 옥션의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에 기업의 다채로운 상품군이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지난 해 옥션은 한국존슨앤드존슨과 제휴를 체결하고, 유아상품군을 대폭 강화했다. 해당 JBP 체결은 한국존슨앤드존슨이 국내 전자상거래기업과 맺은 첫 협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두 기업 간의 JBP 체결을 통해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육아정보 사이트인 ‘베이비센터 코리아’를 활용, 옥션 육아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베이비플러스(Baby+)와 연동해 다양한 육아 콘텐츠 및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유·아동 패션전문 기업 서양네트웍스와 JBP를 체결, 1년간 ‘래핑차일드(LAUGHING CHILD)’와의 단독 제휴 마케팅을 펼쳐왔다. 서양네트웍스의 래핑차일드는 ‘블루독’, ‘알로봇’, ‘리틀그라운드’ 등의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동 SPA 브랜드로, 지난 6월에는 ‘1일은 옥션-래핑차일드’ 기획전을 마련해 온라인몰 최초로 래핑차일드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바 있다. 진행된 기획전에서는 옥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단독 특가 상품을 비롯해 유아동 수영복, 액세서리 등 다채로운 제품들이 할인가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블루독·알로봇 브랜드위크’도 진행해 새 학기 대비 책가방, 역시즌 제품 등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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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