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이 가장 두려워하는 스텔스機… B-1B 폭격기와 동시배치 이례적 MD총괄 미사일방어청장 11일 방한
B-2 스텔스 폭격기
군 안팎에선 이달 말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 연합 군사연습 개시를 전후로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초부터 최근까지 핵실험과 중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을 강행한 북한이 UFG 기간에 핵 타격 능력을 과시하는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북한이 이런 도발을 감행할 경우 괌 기지의 B-1B, B-2 폭격기 전력은 2, 3시간 내에 한반도로 출격해 무력시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두 폭격기가 출격하면 40여 발의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 강력한 대한(對韓) ‘핵우산’ 전력으로 불리는 이유다.
한편 미국 미사일방어(MD) 전략을 총괄하는 제임스 시링 미사일방어청장이 11일 방한해 한국군 당국자들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군 당국이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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