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 콰르텟’ ‘노부스 콰르텟’ 공연
12일 첫 정기연주회를 여는 ‘아벨 콰르텟’. MOC프로덕션 제공
한국 현악 사중주단의 미래인 ‘아벨 콰르텟’은 1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바이올린 윤은솔 이우일, 비올라 김세준, 첼로 조형준 등으로 구성된 ‘아벨 콰르텟’은 2013년 독일 유학 중 결성됐다.
이 사중주단은 2014년 독일 아우구스트 에버딩 콩쿠르 2위, 지난해 오스트리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같은 해 프랑스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 등으로 입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리케티, 슈만 등 고전과 낭만,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 공연에 앞서 11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무대에도 오른다. 3만∼4만 원. 02-338-3816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