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노브레인 “크라잉넛과 우리 헷갈려해…서로 노래 바꿔 부른다”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두시의 데이트’ 노브레인이 크라잉넛과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훅 들어온 초대석 ‘올림픽 특집 기살리는 라이브’ 코너에서는 밴드 노브레인이 출연했다.
이어 “마치 우리 노래인 것처럼 노래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크라잉넛 싸인도 해달라 해서 대충 이름 적어준 적도 있다”, “어떤 분은 우리 컬러링이라며 들려주셨는데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 였다” 등 크라잉넛과 얽힌 여러 에피소드들을 전했다.
그러면서 “크라잉넛도 우리 노래 ‘넌 내게 반했어’ 부른다더라”라는 말로 또 한 번 좌중을 웃겼다.
노브레인은 “그래서 2년 전에는 아예 함께 ‘96’이라는 앨범을 낸 적도 있다”, “서로 노래를 바꿔 불러서 사람들을 더 헷갈리게 하자고 했다”고 두 밴드 모두 같은 일을 겪고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