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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혁신위 7명 구성 완료… 9월까지 ‘개혁로드맵’ 확정

입력 | 2016-08-05 03:00:00


대우조선해양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KDB산업은행이 ‘KDB혁신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조직 쇄신의 첫발을 내디뎠다.

산은은 4일 학계 전문가 4명과 은행 임직원 3명이 공동 참여하는 KDB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정책금융·업무개선분과 위원에 박래수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구조조정·조직운영분과 위원에 조봉순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대외소통·변화관리분과 위원에 박원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대현 산은 이사와 전영삼 부행장, 팀장급 1명도 혁신위원회에 참여한다. 산은 관계자는 “위원회 내부의 논의를 바탕으로 다음 달 말까지 ‘KDB 혁신로드맵’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