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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칼부림’ 사상자 6명…1명 사망-5명 부상 “비극적 사건”

입력 | 2016-08-04 14:10:00


‘런던 칼부림’ 사상자 6명…1명 사망-5명 부상 “비극적 사건”

런던 경찰청 트위터 캡처


영국 런던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다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후 10시33분 경 런던의 러셀 광장에서 한 남성이 사람들을 위협하며 흉기를 휘두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10시39분께 테이저건(전기충격기)을 이용해 용의자를 제압, 체포했다.

중상을 입은 여성 한 명은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그 밖에 다른 부상자들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확실히 전해지지 않았다.

런던 경찰청 측은 “비극적인 사건”이라면서 “초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중요 요소는 정신건강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를 하겠다. 테러도 수사 대상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