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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분기 영업익 161%↑

입력 | 2016-07-29 03:00:00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4∼6월) 매출이 234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4억 원으로 161.3%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21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9.7% 증가했다. 이 기간 한미약품은 매출의 17.2%에 해당하는 403억 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영업이 잘됐고 지난해 계약 수익의 일부가 반영돼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글로벌 제약회사 사노피 등과 총 8조 원의 기술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