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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유니크의 승연과 힙합가수 플로우식이 협업한 디지털 싱글 ‘레시피’가 29일 발표된다. 앞서 두 사람은 26일 ‘레시피’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발매 초읽기를 시작했다.
26일 유니크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티저는 웅장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두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교차 편집된 30초의 짧은 영상이다. 영상 속에서 공개된 둘의 대결구도는 엠넷 ‘쇼미 더 머니’에서 보여준 호흡을 어떻게 이어나갈지 궁금증을 갖게 한다.
‘레시피’는 ‘쇼미 더 머니’에서 보여준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성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힙합곡이다. ‘루이지 앤드 플로우식 쿠킹 인 더 키친’(Luizy and Flowsik cooking in the kitchen)이라는 가사에서도 볼 수 있듯, 자신들의 목소리가 음악적인 재료로서 다양한 레시피를 통해 맛깔스러운 음악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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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연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쇼미 더 머니’에서 길, 쿠시, 매드클라운에게 칭찬을 받으며 신예 래퍼로 주목 받은 승연과 독보적인 보이스로 두터운 팬층을 가진 플로우식의 협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협업을 통해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성장은 물론 그들이 가진 매력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