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편의점, 드론으로 첫 가정배달… GPS 이용 1.6km 거리 뒤뜰에 내려놔
미국 네바다 주 리노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음식 상자를 실은 드론이 매장에서 1.6km 떨어진 가정집으로 날아가고 있다. 플러티 제공
드론 스타트업인 플러티는 22일(현지 시간) 자사 트위터 계정에 “플러티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최초로 편의점에서 가정으로 드론 배달을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과 AFP통신에 따르면 플러티와 세븐일레븐은 11일 미국 네바다 주 리노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온도를 유지하는 특별 상자에 음식을 담아 1.6km 떨어진 한 가정집에 배달했다.
음식을 나르는 데 드론 2대가 활용됐다. 드론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가정집 위치를 추적해 도착한 후 가정집 뒤뜰에 음식 상자를 내려줬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