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임직원들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경우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으로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것을 권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여름휴가를 최장 2주가량 장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여름휴가 기간을 통해 재충전 기회를 갖는다. LG생활건강도 여름휴가 사용 시 개인연차를 붙여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평소에도 월요일 또는 금요일에 전사휴무를 실시해 계획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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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곤지암리조트는 리조트가 위치한 경기 광주시의 지역 특산물인 ‘방계리 쌀’을 포함해 리조트 내 레스토랑 등의 식음 업장에서 지역 특화상품을 사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리조트 내 지역마켓 운영을 통해 식혜 등 지역 농·특산물 및 공산품 등을 판매하며 소상공인의 판매채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서브원은 2007년부터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 홍천군 명개리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임직원 대상 판매를 진행하고,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이를 알리고 있다.
LG그룹은 전국 지방 사업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직원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경북 구미지역 LG 5개 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루셈) 임직원 사회봉사단은 6월 ‘LG와 함께하는 정다운 마을 가꾸기’ 활동을 벌였다. LG 임직원들은 수박 넝쿨 제거, 환경 정화 등 지역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 일손 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