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획 단계부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소통할 수 있고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과도한 연예인 초청이나 의전행사는 축소해 내실을 다져 나가고 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경제효과가 약 5908억 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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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1월 개소한 포항창조경제센터를 통해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텍 융합연구동에 자리잡은 포항창조경제센터는 연면적 1980m²(약 600평) 규모로 센터 내부에는 예비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실제 제품을 만들어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있다. 이 공간에는 아이디어 시뮬레이션 공간, 모형제품 전시실, 멘토링 및 컨설팅룸 등이 들어서 있다.
포항창조경제센터는 중소기업 동반성장활동, 벤처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지원,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매진하고 있다. 창업자의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꽃피울 포항창조경제센터 개소에 이어 광양창조경제센터도 지난해 8월 개소했다. 광양창조경제센터는 소재·부품, 에너지·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아이디어 창업지원 허브 구축,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한 우수 벤처창업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