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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가 뭐길래?” 서울 1호점에 600여 명 대기줄…SNS서도 화제

입력 | 2016-07-22 15:53:00

서울 강남대로 쉐이크쉑 버거 1호점을 찾은 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국내에 첫 오픈한 쉐이크쉑(쉑쉑버거) 매장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22일 SPC그룹을 통해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 쉐이크쉑 1호점에는 정식 오픈 2시간 전인 9시부터 약 50여명이 몰려 줄을 서기 시작했다.

이 매장에는 오전 11시 기준 약 400여명의 대기 줄이 늘어서 있었다. 대기 인원은 20분 만에 600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현재 약 600여명의 인원이 몰린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말했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쉑쉑버거 1호점에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다. 소셜미디어 상에는 “쉑쉑버거, (줄이 길어)오자마자 포기. 대기 약 500명” “줄 장난 아니네, 한두 달쯤 후에야 들러볼 만 하겠다” “네다섯시간씩 기다렸다는 후기가 꽤 보인다. 맛이 궁금하긴 하다”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쉐이크쉑은 미국의 유명 외식기업인 유니언스퀘어 호스피탈리티(USHG) 그룹의 대니 마이어 회장이 2002년 뉴욕에 론칭한 햄버거 브랜드다. 설립 이후 지역의 명물 버거로 입소문이 나면서 세계 13개국에 진출했고 한국에는 이날 첫 선을 보였다.

국내에 출시되는 메뉴는 Δ버거 5종 Δ핫도그 2종 Δ프라이 2종 등이다. 가격은 미국과 비슷한 Δ버거 5400~1만2400원 Δ핫도그 4400~5500원 Δ프라이 3900~4900원으로 책정됐다.

SPC그룹에 따르면 USHG 측은 국내 약 25개 쉐이크쉑 매장을 열길 희망하고 있다. 2호점은 서울에 오픈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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