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한국도로공사에서 턴키로 발주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제10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수도권 고속도로망 계획 중 남북의 5축을 완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이는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수도권과 신도시(세종)를 연계하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 경기도 구리시에서 시작하여 세종시를 종점으로 하는 총 연장길이 129km 공사로 총 사업비 6조7000억 원이 들 전망이다.
한화건설이 수주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공사 제 10공구는 경기도 광주시 직동부터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총 길이는 4.246km, 총 공사비는 2998억 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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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