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국내서 4시즌 뛰며 2번 우승 경력 재계약 포함 20명중 9명이 새얼굴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국농구연맹(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사진공동취재단
다니엘스는 2008년 오리온에서 데뷔해 동부, KT&G(현 KGC), 전자랜드, KCC에 이어 KBL 6번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0∼2011 시즌에는 KCC, 2011∼2012 시즌에는 KT&G에서 뛰며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다. 시즌 도중 팀을 옮기며 총 4시즌을 뛰는 동안 경기당 평균 18.7득점, 9.2리바운드, 1.7도움을 기록했다. 1라운드 6순위 SK는 KBL 경력이 없는 193cm 이하 단신 선수 테리코 화이트(26·193cm)를 지명했다. 이날 지명된 15명 가운데 KBL 경력 선수는 6명으로 재계약 선수 5명을 포함하면 전체 20명 가운데 11명이 KBL 경력 선수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