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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1000만행 KTX 타나…개봉 첫날 역대 최고 흥행기록

입력 | 2016-07-21 15:03:00

영화 ‘부산행’. NEW 제공


영화 ‘부산행’이 개봉 첫날 역대 흥행기록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개봉일인 20일 85만8659명(매출액 점유율 82.3%)이 관람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기존 개봉일 흥행 기록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올해 4월 수립한 72만7901명이었다. 2014년 한국영화인 ‘명량’(68만 2701명)이 세운 기록을 외화인 ‘시빌워…’에 빼앗겼다가 한국영화가 3개월 만에 다시 되찾아온 셈이다.

‘부산행’의 개봉일 상영 스크린 수도 1567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기존 기록은 올 2월 ‘검사외전’이 수립한 1268개였다.

한편 부산행은 개봉 전 ‘유료 시사회’를 열어 56만5618명의 관객을 모았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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