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해저터널 모형도(자료제공:SK건설)
SK건설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올해 터널·교량 분야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로 유라시아해저터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ENR은 매년 터널·교량 분야를 포함한 17개 분야에서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국내 건설사가 ENR에서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석재 SK건설 전무는 “유라시아해저터널이 준공에 앞서 최고의 프로젝트로 잇따라 상을 받고 있다”며 “까다로운 작업환경에서 해저구간 공사를 무사히 마쳐 기쁘다”고 말했다.
유라시아해저터널은 오는 2017년 4월 개통되며 SK건설은 2041년 6월까지 유지보수와 시설 운영을 맡는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