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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여운 여인’ 게리 마셜 감독 별세

입력 | 2016-07-21 03:00:00


리처드 기어와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귀여운 여인’의 게리 마셜 감독(사진)이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에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81세. 마셜의 대변인인 미셸 베가는 “뇌중풍(뇌졸중)을 앓아온 마셜이 폐렴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1960년대 TV 코미디 및 토크쇼 작가로 활동한 그는 ‘해피 데이스’ ‘레이번과 셜리’ 등 TV 시트콤 대본을 썼다. 이후 1990년 ‘귀여운 여인’을 연출해 흥행에 성공하면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감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