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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유료 시사회로 관객 선점하는 건 변칙 아닌 반칙”

입력 | 2016-07-19 03:00:00

흥행 1,2위 ‘나우 유 씨 미 2’ ‘부산행’ 시장질서 교란 변칙 개봉 논란




개봉 전 유료 시사회를 진행한 영화 ‘나우 유 씨 미 2’와 ‘부산행’이 7월 3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라 ‘변칙 개봉 논란’을 사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 2’는 누적관객 173만7489명으로 1위, 15∼17일 유료 시사회를 진행한 ‘부산행’은 누적관객 56만1050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개봉 전 유료 시사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변칙 개봉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13일 개봉 예정이던 ‘나우 유 씨 미 2’는 개봉 전 주말인 9∼10일, 20일 개봉 예정인 ‘부산행’은 15∼17일 유료 시사회를 열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시사회 명목으로 개봉일자를 지키지 않고 관객들을 선점하는 건 영화계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반칙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두 영화의 변칙 개봉 논란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도 거세다. 한 누리꾼은 “말이 좋아 유료 시사회지 사실상 변칙개봉 아니냐”며 “인천상륙작전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이젠 영화계도 변칙이라니 실망이다”라며 “다른 영화에 피해를 주면서까지 입소문을 타겠다는 건 변칙을 넘어 반칙”이라고 지적했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