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 조감도(자료제공:한양)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다산 한양수자인 2차 청약 결과 27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547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4.2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전용 97㎡의 경우 261가구 모집에 6370명이 접수해 24.4대1을 기록했고 전용 112㎡ 역시 10가구 모집에 177명이 몰리며 1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광고 로드중
8호선 연장 다산역(가칭) 개통 예정으로 강남생활권인 동시에 합리적인 분양가의 마지막 공공택지로 당해지역 뿐 아니라 기타 경기지역에서도 경쟁률이 높게 나왔다. 중심상업지역이 가깝고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왕숙천이 바로 옆에 있어 쾌적하다.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다산신도시는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서울접근성이 좋은 반면 미사지구보다 가격이 저렴해 지난해부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구리시 등 인근 기존 아파트가 노후화돼 이주수요가 많고 다산신도시 내 남양주 제2청사 등 각종청사와 대형할인점, 쇼핑몰 등 자족기능시설 조성이 계획돼 향후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21일 당첨자 발표 후 27~29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삼거리 인근 남양주 종합 제2청사 건너편에 있고 2018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