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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수제 건식 사료 선봬
1인가구가 늘면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간편식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반려견용 간편식도 출시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국내 처음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일 수 있는 간편식 수제 사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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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말에 밥과 물을 넣어 골고루 섞어 주면 2분~3분 만에 간편한 영양균형 사료가 완성된다.
사료 반죽의 풍미와 찰기를 높이려면 20~30분 정도 쪄서 먹여도 좋다.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한 보존제를 비롯해 장기간 반려견이 섭취했을 때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물질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식감이 부드럽고, 기존의 건사료 대비 열량은 절반에 불과 영양의 균형 잡힌 설계로 노령견의 주식으로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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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균 농촌진흥청 영양생리팀장은 "제품이 출시되면 보호자가 반려견에게 영양 불균형 걱정 없이 직접 건강한 주식을 만들어 먹일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견에게 양질의 집밥을 제공하려는 소유주의 욕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외국처럼 하나의 문화로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반려견 집밥 만들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