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성주 배치 확정] 연말 생산될 6번째 포대 올수도… 日 등 4개국선 레이더만 운용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일대에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가 구축되면 미국이 최초로 다른 나라에 사드를 배치하는 사례가 된다. 유사시 북한의 대남 핵 공격 가능성을 미국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사드 포대는 지금까지 총 5개 포대가 제작됐다. 이 중 4개 포대는 미국 텍사스 주 포트블리스 기지에 훈련용과 예비용으로 배치됐고, 나머지 1개 포대는 2013년부터 괌 기지에 배치돼 운용 중이다.
주일미군 기지 2곳과 터키, 카타르(미 중부사령부 작전구역), 이스라엘에는 요격 미사일을 제외한 사드 레이더(AN/TPY-2)가 배치,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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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