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직도 내려놓고 黨의 중심 돼주셔서 감사” 서청원, 7월 셋째주초 입장 표명할듯
서 의원은 다음 주초 거취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 측근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서 의원은 여전히 출마에 부정적이다. 하지만 “일고의 가치도 없다”에서 “왜 내게 이런 힘든 결정을 강요하느냐”로 반응의 뉘앙스가 변했다는 것이다.
서 의원 측 일각에선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최경환 의원에게 ‘친박(친박근혜)계 후보들의 교통정리를 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 친박계에선 이주영 이정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고, 범친박계로 꼽히는 한선교 의원은 10일 출사표를 낼 예정이다. 친박계 주류인 홍문종 의원도 여전히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주말 동안 최 의원을 중심으로 한 친박계 주류들이 본격적인 교통정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주말이 전대 대표 경선 레이스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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