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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진에어 전무(33·마케팅본부장·사진)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진에어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신임 조 부사장은 마케팅본부장 직도 그대로 겸임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조 회장의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총괄 부사장(40)은 진에어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2)은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진에어는 또 이날 운영본부 아래 있던 정비팀을 정비본부로 격상하고 권혁민 한국공항 운항정비본부장(전무)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은택 기자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