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국을 여행하는 각국 여행자들은 숙소나 목적지를 찾기 위해 여행 책자보다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IT) 기기를 더 낳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인 호텔스닷컴은 올해 5월 31개국 9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중복 응답)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300여 명이 설문에 응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텔 예약 방법으로는 ‘인터넷 사이트’(81%)나 ‘스마트폰 앱’(25%)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 전화 예약’은 1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인터넷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 예약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53%)과 ‘고객 이용 후기를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53%)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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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목적으로는 ‘여행지 및 호텔의 정보 검색’(61%), ‘호텔가격 및 특가상품 비교’(50%), ‘여행지 날씨 확인’(49%), ‘호텔 이용후기 확인’(45%), ‘호텔 예약’(43%) 등을 꼽았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